인권 보호 되레 더 버거워진다..연쇄살인범의 앳된 얼굴

그들의 행동에 대하여 ‘온 마을이 함께 고민한 날이 얼마나 있었는지.

삶과 돈을 교환하기도 지친 한국인에게 마침내 번아웃의 파도가 밀어닥친다.그 인증에 환호하는 사회가 되어 간다.

그러나 다 큰 어른은 함부로 울지 않는 법.두둑한 잔고를 자랑스레 인증하는 사회가 되어간다.가까스로 용기를 낸 사람이 사랑하는 이의 부고에 갑자기 접하게 만드는 것이 이 우주다.

남과 아귀다툼을 하기는 더 싫은 사람들이 있다.그리고 그 공감이 육화(肉化)하는 거다.

돈이 없을 때 굴러떨어질 어두운 골짜기를 상상하며.

그들이 기적을 애타게 바라게끔 했던 생의 조건에 대해서.잔고를 늘리는 데 실패한 다수는 자신이 두어 간 인생의 악수(惡手)들을 생각한다.

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+尹·이재명 영수회담 그 후싸울 것인가.사회에서 허용한 울 곳을 찾아 헤맨다.

왜 기적을 바라지 않겠는가.나직하게 말하고 홀연히 자리를 뜨는 거다.